국제일반 |
캐논, 베트남에 세계 최대 레이저 프린터 공장 설립 |
베트남에 세계 최대 규모의 레이저 프린터공장이 들어선다.
일본의 캐논사는 5천만달러를 투자해 오는 4월 베트남 북부 박닝성의 꿰보산업단지 내에 연간 8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진 레이저 프린터 공장 신축공사를 시작한다고 베트남 국영통신(VNA)가 발행하는 영문일간지 베트남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오는 2007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인 이 공장은 생산품 전부를 수출해, 전세계 레이저 프린터 수요량의 35%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이 공장은 3천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북부지역의 실업률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캐논은 지난 2002년부터 하노이 외곽 탕롱산업단지 내에 잉크젯 프린터 공장을운영하고 있으며, 박닝 공장 준공과 함께 베트남을 프린터 생산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베트남 뉴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덧붙였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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