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사우디 석유장관 “OPEC 감산 필요 없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30일 열리는 석유장관회의에서 현재의 산유쿼터를 줄일 필요가 없으며 이는 적어도 3월말까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라아비아 석유장관이 27일 밝혔다.
나이미 장관은 이날 "이번 회의는 기본적으로 지난해 12월의 감산결정의 영향들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능하면 3월 회의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나이미 장관 발언은 석유장관회의에 앞서 나온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견해이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OPEC의 하루 100만 배럴 감산 결정에 따라 산유량을 하루50만 배럴을 줄였고 그 결과 현재 생산량은 900만 배럴 수준이며 나이미 장관은 2월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보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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