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에 나오는 비행기 잔해가 30일 바그다드 북쪽 40㎞지점에서 추락한 영국 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이 비디오를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더는 언급을 피했다. 알-자지라 대변인은 '이라크이슬람저항운동'의 군사조직 '1920년 혁명여단'의 분파인 '녹색여단'이라고 자칭한 단체가 비디오를 건네줬다고 밝혔다. '1920년 혁명여단'은 2003년 7월 처음 등장했으나 '녹색여단'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단체다. 앞서 31일 오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이슬람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저공비행하던 수송기를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는 안사르 알-이슬람의 주장을 확인할 수 없고 수송기가 저항세력에 의해 격추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수송기 추락으로 영국군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이라크 전쟁 후 단일 사고로는 영국군 최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호주정부는 이 사고로 호주군도 한명 숨졌다고 확인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국제일반 |
알-자지라 영 수송기 격추 비디오 방영 |
영국군 수송기가 지난 30일 바그다드 인근에서 추락한 가운데 아랍위성 TV 알-자지라가 31일 비행기 한 대의 불타는 잔해를 보여주는 비디오를 방영했다.
비디오는 손가락이 하얀 전선박스 위의 버튼을 누르는 장면과 미사일 또는 로켓 2기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비행기가 맞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거리에서 사람들이 불타는 비행기 잔해 사이로 걷고 있는 장면으로 전환했다.
비디오에 나오는 비행기 잔해가 30일 바그다드 북쪽 40㎞지점에서 추락한 영국 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이 비디오를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더는 언급을 피했다. 알-자지라 대변인은 '이라크이슬람저항운동'의 군사조직 '1920년 혁명여단'의 분파인 '녹색여단'이라고 자칭한 단체가 비디오를 건네줬다고 밝혔다. '1920년 혁명여단'은 2003년 7월 처음 등장했으나 '녹색여단'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단체다. 앞서 31일 오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이슬람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저공비행하던 수송기를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는 안사르 알-이슬람의 주장을 확인할 수 없고 수송기가 저항세력에 의해 격추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수송기 추락으로 영국군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이라크 전쟁 후 단일 사고로는 영국군 최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호주정부는 이 사고로 호주군도 한명 숨졌다고 확인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비디오에 나오는 비행기 잔해가 30일 바그다드 북쪽 40㎞지점에서 추락한 영국 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이 비디오를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더는 언급을 피했다. 알-자지라 대변인은 '이라크이슬람저항운동'의 군사조직 '1920년 혁명여단'의 분파인 '녹색여단'이라고 자칭한 단체가 비디오를 건네줬다고 밝혔다. '1920년 혁명여단'은 2003년 7월 처음 등장했으나 '녹색여단'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단체다. 앞서 31일 오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이슬람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저공비행하던 수송기를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는 안사르 알-이슬람의 주장을 확인할 수 없고 수송기가 저항세력에 의해 격추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수송기 추락으로 영국군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이라크 전쟁 후 단일 사고로는 영국군 최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호주정부는 이 사고로 호주군도 한명 숨졌다고 확인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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