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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1 11:41 수정 : 2005.02.01 11:41

이라크 주둔 미군이 바그다드 인근 부카 수용소에서 지난 31일 일어난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감자들을 향해 총을 발사,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부카 수용소의 폭동은 10개 수감동 중 한 곳에서 수감자들의 밀매품 소지 여부를 수색하던 도중 발생했으며, 3곳의 다른 수감동으로 번졌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수감자들은 돌멩이를 집어 던졌고, 감방 안에서 만든 무기를 이용해 미군에 대항했으며, 소요가 가라앉지 않자 45분쯤 지나 미군 교도관들이 수감자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부카 수용소에는 5천300명이 수감돼 있으며, 폭동이 일어난 4개 수감동의 수감자는 2천900명이 넘는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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