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5.22 18:01
수정 : 2007.05.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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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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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0만달러 전액 케냐 빈민재건사업 기부
포니정 재단(이사장 김진현)은 ‘1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을 선정했다.
김진현 포니정 혁신상 심사위원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반기문 총장이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선진화와 혁신에 크게 공헌했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의 구실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상금 10만달러 전액을 유엔 해비타트의 케냐 빈민가 재건사업인 ‘키베라 청소년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지난 1월에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 있는 빈민가를 방문한 바 있다.
‘포니정 혁신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현대자동차의 공동 창업자인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을 따서 지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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