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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9.21 20:50 수정 : 2009.09.21 20:50

22~28일 다자·양자 정상회의 일정

22~28일 ‘정상회의 주간’

<아에프페>(AFP) 통신 등 외신들은 22~28일을 ‘정상회의 주간’이라 부르고 있다. 그만큼 굵직굵직한 정상회담이 빼곡하게 예정돼 있다.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주요·신흥 20개국(G20) 정상회의(24~25일), 유엔총회(23~28일) 등이 잇따라서 열린다. 사이사이 미·중 정상회담(22일), 미·일 정상회담(23일), 미·러 정상회담(23일) 등도 진행된다. 이명박 대통령도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신임 총리와 23일 첫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기후변화, 핵 비확산, 경제위기 등을 다루는 다자 정상회의는 해법이 쉬운 게 하나도 없어, 이름에 걸맞는 합의결과를 내놓기가 쉽지 않다. 특히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영국 등 선진국과 중국 등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및 비용부담 등을 둘러싸고 이해관계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주요·신흥 20개국 정상회의에서는 금융위기 후속 대책으로 금융규제와 출구전략 등이 논의된다. 24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핵 비확산 체제 강화 등에 관한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

개별 정상회담으로는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22일 정상회담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 인상으로 촉발된 무역분쟁과 북한 핵개발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23일 정상회담도 주목된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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