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식량 프로그램 4차 최종 보고서
아난 사무총장 등 ‘감독책임론’ 고개감사기구 설치 등 대대적 개혁 시급 폴 볼커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이끄는 독립조사위(IIC)는 1년 반에 걸친 유엔 석유-식량 프로그램 조사활동을 마무리하는 4차 최종 보고서를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다. 조사위는 보고서에서 총 640억달러에 이르는 ‘석유-식량 프로그램’은 이라크의 식량난과 이에 따른 기아와 영양실조를 막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지만, 적절한 유엔의 감독과 통제가 없어 부정부패가 만연하도록 방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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