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국제공항 17일 개항 일본 정부는 꾸준한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동아시아 나라들을 하루에 왕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권역’으로 만들기 위해 공항 확장과 접근 교통편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내년에 확정할 제6차 전국종합개발계획에 동아시아권이나 러시아와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아, 기업인들이 일본을 출발해 현지에서 6시간 이상 체재하면서 일을 본 뒤 당일 돌아올 수 있는 지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리타·하네다 등 국제공항을 확장해 항공기 출발·도착 편수를 늘리고, 철도·도로망 개선을 통해 서구에 비해 떨어지는 공항접근성도 높이며,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국제공항인 주부공항이 17일 문을 연다. 중부 아이치현 이세만 앞바다에 건설된 해상공항인 주부공항은 도요타자동차가 50%, 일본 정부가 40%, 아이치현 등이 10%를 출자해 만든 첫 민간공항으로, 연간 이용객이 나리타의 40% 수준인 1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일본 |
일 “동아시아를 당일치기 권역으로” |
공항 확장·교통편 늘리기
주부 국제공항 17일 개항 일본 정부는 꾸준한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동아시아 나라들을 하루에 왕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권역’으로 만들기 위해 공항 확장과 접근 교통편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내년에 확정할 제6차 전국종합개발계획에 동아시아권이나 러시아와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아, 기업인들이 일본을 출발해 현지에서 6시간 이상 체재하면서 일을 본 뒤 당일 돌아올 수 있는 지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리타·하네다 등 국제공항을 확장해 항공기 출발·도착 편수를 늘리고, 철도·도로망 개선을 통해 서구에 비해 떨어지는 공항접근성도 높이며,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국제공항인 주부공항이 17일 문을 연다. 중부 아이치현 이세만 앞바다에 건설된 해상공항인 주부공항은 도요타자동차가 50%, 일본 정부가 40%, 아이치현 등이 10%를 출자해 만든 첫 민간공항으로, 연간 이용객이 나리타의 40% 수준인 1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주부 국제공항 17일 개항 일본 정부는 꾸준한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동아시아 나라들을 하루에 왕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권역’으로 만들기 위해 공항 확장과 접근 교통편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내년에 확정할 제6차 전국종합개발계획에 동아시아권이나 러시아와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아, 기업인들이 일본을 출발해 현지에서 6시간 이상 체재하면서 일을 본 뒤 당일 돌아올 수 있는 지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리타·하네다 등 국제공항을 확장해 항공기 출발·도착 편수를 늘리고, 철도·도로망 개선을 통해 서구에 비해 떨어지는 공항접근성도 높이며,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국제공항인 주부공항이 17일 문을 연다. 중부 아이치현 이세만 앞바다에 건설된 해상공항인 주부공항은 도요타자동차가 50%, 일본 정부가 40%, 아이치현 등이 10%를 출자해 만든 첫 민간공항으로, 연간 이용객이 나리타의 40% 수준인 1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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