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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6 06:34 수정 : 2005.02.16 06:34

16일 도쿄를 비롯한 일본 간토(關東)지방 일대에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후 도쿄 북부 쓰쿠바의 한 비디오 대여점에서 한 점원이 흐트러진 CD와 비디오들을 정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6일 오전 4시46분께 도쿄를 비롯한 일본 간토지방 일대에 리히터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일부 교통이 두절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의 진앙은 이바라키현 남부 지하 45㎞ 지점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지진 충격으로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낙하물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신고됐다면서 지금까지 모두 2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국철인 JR히가시니혼은 조반선 일부 구간에서 안전확인을 위해 운전을 멈추었으며 모두 20개 구간에서 속도를 떨어뜨렸다.

조반 자동차 도로의 이바라키현 구간에서도 안전점검을 위해 상하행선 통행이 1시간40분 가량 금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당시 도쿄 시내 고층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방송국 조명시설이 좌우로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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