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일본 작년 4분기도 GDP ↓ |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예상과는 달리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내각부가 16일 발표했다. 일본 경제가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의 전망과는 달리 또다시 분기 국내총생산 감소세를 기록함으로써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 지난해 초부터 나타난 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분석가들은 소비 부진으로 2분기 연속 산업생산이 감소한데다 달러 약세와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수요감소 등으로 수출 둔화까지 겹치면서 국내총생산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일본 경제가 또다시 침체국면에 빠져들 것 같지는 않지만 최근의 다소 부정적인 경제지표로 인해 회복세가 탄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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