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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3 19:22 수정 : 2005.02.23 19:22

일본 소니가 개인휴대단말기(PDA)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2001년 국내외에서 150만대를 팔고 일본 국내시장 점유율이 30%에 이르렀던 소니는 지난해 말 해외시장에서 철수한 데 이어 국내시장 판매분의 생산을 오는 7월 중단할 방침이다. 이는 날로 기능이 다양화하는 휴대전화와의 경쟁에 밀려 PDA의 국내시장 규모가 2003년 전년대비 26% 줄어든 50만대에 그치는 등 시장축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니는 주력인 가전부문의 영업이익률 급감으로 플라즈마 텔레비전 사업에 이어 PDA에서도 철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최대 업체 소니의 퇴장으로 다른 일본 업체에도 PDA 철수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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