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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4 18:59 수정 : 2005.02.24 18:59

일본 연구진이 치아의 보호막인 에나멜(법랑질)과 엉기는 인공 에나멜 개발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에프에이피(FAP)치과연구소 등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인공 에나멜을 치아 표면에 바르면 치아를 삭게하지 않고 초기 충치의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치아의 주성분인 수산화인회석(HA)의 구성 성분을 불소이온으로 바꾼 뒤 산성용액으로 녹여 연고형태로 치아 표면에 발랐다. 그 결과 산의 영향으로 표면이 약간 녹았으며 녹은 자리에 인공 에나멜이 생겨 기존 에나멜과 엉겨 결정을 형성했다. 인공 에나멜이 기존 에나멜에 엉기는 데는 불과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연구진은 “상아질까지 깊게 뻗친 충치도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이날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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