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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21:06 수정 : 2005.02.25 21:06

일본 수도 도쿄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1만3천여명이 사망하고 112조엔(1천70조원)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피해 액수는 일본의 올해 예산보다 40% 많은 것이며 지난 2003년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하는 액수이다.

일본 중앙재해관리위원회 조사단은 도쿄 지역에서 오후 6시께 시간당 풍속 54㎞의 바람과 함께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의 가상 피해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피해 외에 4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처럼 피해가 막대한 것은 도쿄가 일본의 기업 및 금융 중심지여서 그만큼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재해관리위원회는 지진 내구성이 강하도록 목제 주택을 리모델링하고 기업체에 대해서도 지진피해 발생시 즉각 대처 계획 마련을 골자로하는 재난예방방안을 올 여름까지 마련키로 했다.

(도쿄 교도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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