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도요타차 “부품수송 트럭 대신 열차로” |
일 업계들,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 나서
교토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일본 업계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삭감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일본화물철도(JR화물) 및 일본통운과 연계해 내년 가을부터 전용화물열차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을 수송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부품 수송에 열차를 이용하면 트럭 등 자동차를 이용해 부품을 수송할 때에 견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 이상인 연간 3천t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미토모 상사는 인도에서 이산화탄소 환산 연간 338만t에 해당하는 염화불화탄소를 회수해 파괴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이 사업을 ‘지구온난화방지조약 클린개발메커니즘(CDM)’으로 유엔기구에 등록했다. CDM은 개발도상국의 온난화가스 배출삭감에 협력하는 대신 삭감분을 배출권으로 획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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