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직업 없어…학교 안가”, 일본 니트족 85만명 |
직업이 없고 학교에도 가지 않으며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15-34세 사이의 젊은이를 가리키는 이른바 '니트족(NEET族ㆍ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이 2002년 현재 84만7천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22일 밝혔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작년판 노동경제백서에서 추정한 2002년 니트족수 48만명은물론 2003년 추정치 52만명 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내각부 조사에서 니트족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후생노동성이 통계에서 제외했던집안일을 돕는 외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이중 장차 취직을 희망하는 사람과 희망하지 않는 사람이 각각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현재 시점에서 직업을 찾고 있지만 취직을 하지 못한 젊은이는 약 129만명으로추산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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