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22 18:36 수정 : 2005.06.22 18:36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의사나 치과의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이름을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의사·치과의사의 국가시험 합격자에 대해 올해부터 수험지역과 수험번호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후생성은 지난 4월 시행된 행정기관 보유 개인정보 보호법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 또 합격자 명단을 언론기관에 알리는 것도 중단하기로 했다. 후생성은 그동안 수험지역 별로 합격자 이름과 수험번호를 게시해왔다.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깊이 관련된 공공·공익성이 높은 자격을 취득한 사람의 이름을 공표하지 않는 데 따른 비판도 예상된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