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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2 22:07 수정 : 2006.03.02 22:07

디카세상

지난달 중순께 눈쌓인 한라산에 올랐습니다. 동행한 아저씨는 한라산을 사랑하는 제주도 토박이입니다. 하산길에 눈길 곳곳에 보이는 쓰레기를 주워 봉투에 담아 등산가방에 묶었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아저씨의 마음을 뒷모습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권미득/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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