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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3 18:20 수정 : 2006.03.13 18:20

디카세상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에 있는 한 금세공인의 흉상 울타리는 온갖 종류의 자물쇠들로 빼곡합니다.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만난 이 다리 위에서 피렌체의 연인들은 사랑을 맹세하고 그 증표로 자물쇠를 채운 뒤 열쇠를 강물에 버렸는데, 세계 각지의 연인들이 또 그 의식을 뒤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세상 모든 연인들의 사랑이 처음 마음처럼 굳게 채워져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경혜/서울 마포구 성산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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