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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2 22:06 수정 : 2006.03.22 22:06

디카세상

“잘못했어요, 엉엉”

투닥투닥, 전투의 흔적은 발아래 깨진 유리그릇이다. 서럽게 우는 아이들 뒷편 유리창에는 잔뜩 화가 난 아이들 엄마의 모습이 비친다. 그러고 보니 참 못된 아빠로군. 애들 혼나는 것 보고 킥킥거리며 사진이나 찍고.

표문송/서울 강동구 길1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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