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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2 21:07 수정 : 2006.07.12 21:07

디카세상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날, 전깃줄에 외롭게 앉아있던 새 옆으로 다른 새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처음엔 좀 떨어져 앉았지만 곧 추운지 옆으로 다가가 꼭 붙어있네요. 저도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작은 새 한마리가 전해주었습니다.

김하정/제주 제주시 화북1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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