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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3 18:05 수정 : 2005.10.03 18:05

가을에 들어서는 계절의 문턱, 지역 미술단체가 인천대공원에서 연 행사에 참가했다가 꽃길 위에 앉은 사마귀를 발견했다. 어릴 적 손등에 난 사마귀를 없애달라며 무던히 괴롭혔는데, 그 사마귀가 내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직도 내가 무섭니? 사마귀야, 나랑 놀자. 한영미/인천 남동구 간석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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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들어서는 계절의 문턱, 지역 미술단체가 인천대공원에서 연 행사에 참가했다가 꽃길 위에 앉은 사마귀를 발견했다. 어릴 적 손등에 난 사마귀를 없애달라며 무던히 괴롭혔는데, 그 사마귀가 내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직도 내가 무섭니? 사마귀야, 나랑 놀자.

한영미/인천 남동구 간석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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