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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막바지였던 지난 1월 통영으로 봄여행을 떠났다. 숨은 관광명소라는 서피랑 마을. 서피랑은 통영성 서쪽에 있는 포루를 의미한다. 계단을 오르다 2017년 소원을 적은 나무판을 만났다. 최지은 사진마을 대학생 명예기자(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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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막바지였던 지난 1월 통영으로 봄여행을 떠났다. 숨은 관광명소라는 서피랑 마을. 서피랑은 통영성 서쪽에 있는 포루를 의미한다. 계단을 오르다 2017년 소원을 적은 나무판을 만났다. 최지은 사진마을 대학생 명예기자(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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