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몇 해를 기다렸던가 / 명상욱

땅속 깊이 묻혀 있던 돌이 공사 도중 사람의 손으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어둠 속에서 기도한 것이 통한 것일까요. 돌도 살아 숨 쉬는 생명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명상욱/경기 의왕시 내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