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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6 17:48 수정 : 2018.07.26 19:44

더위를 핑계 삼아 가출을 감행했다. 기껏 뛴 곳이 고교 친구네. 늙어가는 아줌마 둘이서 수다로 밤을 새우다가 잠깐 눈을 붙이고 나서 아침밥을 먹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남이 해준 밥'. 밥 먹은 후 깨끗하게 설거지를 마친 모습이다. 얌전하게 누워 있는, 35년 차 주부들의 삶의 연장들.

김제숙/포항시 북구 송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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