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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2 19:31 수정 : 2019.03.22 19:34

지난해 6월 시작된 제주시 구좌읍 대천~송당 구간 비자림로 확장공사 때 잘려나간 삼나무의 밑동이다. 나이테를 세어보니 적어도 40년 이상 된 나무로 보인다.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공사 과정에서 도로 옆 삼나무 900여그루가 잘려나갔다. 환경단체 등이 삼나무 훼손에 강력히 반발해 8월8일 공사가 중단됐다. 제주도는 애초 계획보다 삼나무 벌채 구간을 줄인 개선안을 마련해 지난 20일 확장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환경단체들은 도로 확장은 “동부지역을 막개발로 이끄는 신호탄”이라며 여전히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제주/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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