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31 19:32
수정 : 2019.05.31 19:36
경남 양산시의 효암고등학교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수업한 교실’이 있다. 교실에 걸려 있는 팻말을 살펴보면 2002년 12월6일, 대통령에 당선되기(12월19일) 며칠 전에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고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만남은 당시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간직됐을 것이다. ‘지역주의 타파’와 ‘사람 사는 세상’을 앞세웠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며 서거 10주기(5월23일)를 즈음해 2014년에 찍었던 사진을 다시 꺼내본다.
양산/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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