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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1 11:35 수정 : 2006.05.21 11:35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강창희)은 21일 오전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 사건의 전모와 배후가 밝혀질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기로 결의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당 대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후보들이 마냥 득표활동만 할 수 없지 않느냐"며 "박 대표의 쾌유를 비는 차원에서 대전지역 모든 후보들의 유세차량 운행을 중단시키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한나라당 대전지역 후보 유세차량 100여대의 운행과 후보별 거리유세를 모두 중단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어제 발생한 박 대표 피습사건은 명백한 '선거테러'"라며 "검찰과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조속한 시일 안에 사건의 전모와 배후를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도 이날 성명을 내고 "지방선거 유세 도중 발생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 대한 습격은 있어서는 안될 선거테러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병석 위원장은 "수사당국은 이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하며 박 대표의 쾌유를 진심으로 빈다"고 말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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