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12.24 21:42
수정 : 2012.12.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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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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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페이스북 글 올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게 “온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달라”며 ‘국민 대통합’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23일 밤 10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박 시장은 박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 뒤 “과거 정권이 편가르기와 상대 세력을 적대적으로 대해 결국 실패한 전례를 잘 살피시기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특히 진 사람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달라”며 ‘국민 대통합’을 주문했다. 그는 “저도 시장이 된 후에 제 시장실 한쪽 벽에 기울어진 책장을 만들고 그 간격을 메우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해 왔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제 새누리 당원이나 지지자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온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이 되셔야지요”라고 당부했다.
박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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