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9.20 21:59 수정 : 2005.09.20 21:59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된 정부간 협의를 이른 시일 안에 재개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나라의 합의는 19일 베이징 6자 회담의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첫 구체적 행동이다.

마치무라 외상은 “(정부간 협의에선) 납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핵과 미사일 등 두 나라의 현안 전반이 논의될 것”이라며 “국교정상화 교섭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아니지만 국교정상화를 향한 길을 열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사사에 겐이치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11월 초로 예정된 5차 6자 회담 이전에 교섭을 재개하도록 북한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사에 국장은 6자 회담 기간 동안 5차례 열린 두 나라 접촉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교섭 재개에 대한 협의를 계속했으며, 18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