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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1 14:41 수정 : 2005.10.21 14:41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임종린)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반대 입장 표명과 관련, 21일 성명을 내고 "이 시장은 망언에 대해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국토균형발전 대열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은 "행정도시 건설은 21세기 국가발전의 가장 중차대한 과제인 데도 이 시장은 향후 대선가도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권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망언을 일삼으며 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당은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적 격차를 감안할 때 행정기관과 대기업, 공기업 등의 지방이전이 서둘러 진행돼야 하는 데도 이 시장은 수도권 집중에 대한 규제마저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당은 "신행정수도 건설부터 발목을 잡아오면서 수도권 표심을 구걸하느라 바쁜 이 시장이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충청인은 앞으로 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하는 세력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20일 한나라당 대전.충남도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정치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에 참석, 특강을 통해 "정부의 행정도시 건설 계획은 경제적인 논리가 아니라 정치적인 논리"라며 행정도시 건설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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