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08.11 19:48 수정 : 2017.08.11 22:02

송재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장. 사진 청와대 제공

송재호 신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임명

송재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장.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송재호(57) 제주대 교수를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 첫 제주도 출신 장관급 인사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송재호 신임 지역발전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학자 출신 균형발전 전문가로, 지역발전에 대한 높은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했다”며 “혁신도시, 행복도시 등 공간 정책에 추가해 문화·관광·복지·일자리 등 사람중심 국가균형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참여정부 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201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문 대통령에게 조언했다. 당시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5월 대선에서는 선대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1기 내각은 ‘지역 균형 인사’을 강조했으나, ‘제주도가 빠져 있다’는 지적이 초기에 이어졌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가 제주도 출신이나, ‘대통령 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이어서 균형추를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 6월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1급)이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한달만에 비로소 첫 ‘제주 출신’ 명단을 채운 데 이어, 두달 만에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제주 출신 인사로 채워진 셈이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 △제주 △제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경기대 관광경영학과(석·박사)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현) △국정기획자문위 정치행정분과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