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9.06 15:07
수정 : 2018.09.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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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의 참가자들이 광역지자체의 혁신성장 사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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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대전컨벤션센터에서 8일까지 사흘간
지역의 사례 공유하는 자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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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의 참가자들이 광역지자체의 혁신성장 사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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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6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13개 균형발전 관련 부처,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가 중요한 국가 전략”이라며 “혁신도시와 지역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융복합단지를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등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토대는 마련되었다. 지역이 주도적으로 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중앙정부는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며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구개발특구 등이 지역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8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정부 정책 위주였던 기존 박람회와 달리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혁신 활동가의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토론회, 라운드테이블 등이 열리며 우수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17개 광역단체의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전시관,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 청년 토크 콘서트, 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한 30개의 컨퍼런스도 열린다.
대전/글·사진 송진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정책센터 연구원
jy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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