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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4 10:26 수정 : 2019.10.04 10:28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세종센터에서 열린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세종센터에서 열린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보수 성향 정당과 종교·시민단체가 연 광화문 집회에서 나온 폭력 등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오늘 회의 의제와는 다르지만, 수십명이 폭력을 휘두르고 성추행과 문화재 훼손도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우리가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만, 그러나 폭력을 포함한 불법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어느 집회건 마찬가지다.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해 비무장지대(DMZ) 멧돼지를 충분하게 대처 못했는지, 잔반금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돼지농장은 파주·연천 등 북한과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이 총리는 “잔반은 금지하기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잔반 급여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중앙정부의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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