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출신 의원들도 만찬을 함께하면서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오영식 이인영 한병도 의원 등 초.재선 386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최대 계파로 부상한 재야파를 비롯한 계파별 모임이 5일 비대위 구성을 앞두고 4일 오전부터 공식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논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경파가 다수 소속돼 있는 재야파에서는 자파 소속인 임채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재야파 의원들은 비대위원장 만큼은 전략적으로 중립적인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천 원내대표의 사퇴로 당권에서 완전히 손을 뗀 구(舊) 당권파 의원들은 명확한입장표명을 자제하는 가운데 재야파 소속인 임채정 의원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당파가 주축이 된 참여정치연구회도 조만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시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저도 무한책임을지는 자세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향후 비대위 구성과 원내대표 경선, 전대 등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간접적으로시사했다. 중도성향의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도 4일 모임을 갖고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안영근 의원은 비대위원장의 자격요건으로 "실용주의 노선을 갖고 있으며, 현실정치를 인정하고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도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했다. 안개모는 공식적인 의사표명은 미루고 있지만 자파 소속의 유재건 의원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서울/연합뉴스)
국회·정당 |
열린우리당 각계파 당직사퇴 추이 촉각 |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에이어 이부영 의장이 3일 사퇴를 선언하자 당내 각계파는 시시각각 급변하는상황 전개에 촉각을 세우면서 향후 전략 마련에 골몰했다.
이들은 후임 원내대표 선출과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입장 정리를 위해긴급 계파모임을 소집하는 등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진들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오후 문희상 배기선 정세균 김한길 유인태 의원 등이 회동, 원내대표 경선과 비대위 구성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 회동에서는 이달말 경선에서 선출되는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하는 게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당내 일각에선 이날 회동에서 임채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으나 참석자들은 "중앙위.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다룰사안"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또 이미 연초 정치재개 의사를 밝힌 이강철 전 대통령후보 특보가 김혁규 의원과의 오찬회동에 이어 밤에는 영남 인사들과 회동해 자신의 비대위참여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특보는 기자와 만나 비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 "당이 어려울 때 돕겠다고한 만큼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대협 출신 의원들도 만찬을 함께하면서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오영식 이인영 한병도 의원 등 초.재선 386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최대 계파로 부상한 재야파를 비롯한 계파별 모임이 5일 비대위 구성을 앞두고 4일 오전부터 공식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논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경파가 다수 소속돼 있는 재야파에서는 자파 소속인 임채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재야파 의원들은 비대위원장 만큼은 전략적으로 중립적인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천 원내대표의 사퇴로 당권에서 완전히 손을 뗀 구(舊) 당권파 의원들은 명확한입장표명을 자제하는 가운데 재야파 소속인 임채정 의원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당파가 주축이 된 참여정치연구회도 조만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시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저도 무한책임을지는 자세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향후 비대위 구성과 원내대표 경선, 전대 등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간접적으로시사했다. 중도성향의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도 4일 모임을 갖고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안영근 의원은 비대위원장의 자격요건으로 "실용주의 노선을 갖고 있으며, 현실정치를 인정하고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도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했다. 안개모는 공식적인 의사표명은 미루고 있지만 자파 소속의 유재건 의원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서울/연합뉴스)
전대협 출신 의원들도 만찬을 함께하면서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오영식 이인영 한병도 의원 등 초.재선 386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최대 계파로 부상한 재야파를 비롯한 계파별 모임이 5일 비대위 구성을 앞두고 4일 오전부터 공식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논의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경파가 다수 소속돼 있는 재야파에서는 자파 소속인 임채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재야파 의원들은 비대위원장 만큼은 전략적으로 중립적인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천 원내대표의 사퇴로 당권에서 완전히 손을 뗀 구(舊) 당권파 의원들은 명확한입장표명을 자제하는 가운데 재야파 소속인 임채정 의원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당파가 주축이 된 참여정치연구회도 조만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시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저도 무한책임을지는 자세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향후 비대위 구성과 원내대표 경선, 전대 등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간접적으로시사했다. 중도성향의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도 4일 모임을 갖고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안영근 의원은 비대위원장의 자격요건으로 "실용주의 노선을 갖고 있으며, 현실정치를 인정하고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도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했다. 안개모는 공식적인 의사표명은 미루고 있지만 자파 소속의 유재건 의원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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