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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7 22:33 수정 : 2005.09.07 22:33

국회 정보위 오늘 협의

 국회 정보위원회가 옛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불법 도·감청 사건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홍석현 주미대사(전 중앙일보 회장),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씨,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오정소 전 안기부 차장, 공운영 전 ‘미림’ 팀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정보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임종인 의원은 7일 “이번 사건의 본질은 재벌이 언론을 동원해 취향에 맞는 정권 창출을 시도했다는 것”이라며 “도청 테이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현철, 이원종, 오정소, 공운영씨는 미림팀 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야는 8일 정보위 전체회의에 앞서 간사 접촉을 통해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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