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원으로는 유재건(柳在乾), 김한길, 이호웅(李浩雄), 김희선(金希宣), 김태홍(金泰弘), 유기홍(柳基洪) 의원과 원외인 이강철 전 국민참여운동본부장, 이해성 부산시위원장 등 임 의장을 포함해 9명이 선임됐다.
또 이달말 의원총회에서 경선으로 선출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당연직 집행위원으로 임명해 임시집행위는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우리당은 또 이르면 이달말 경선으로 선출되는 원내대표 임기를 1년으로 결정했다.
우리당이 전대 전까지 운영되는 비상기구를 출범시킴에 따라 국가보안법 폐지안 등 소위 4대 개혁입법 무산과 관련해 총사퇴한 지도부의 공백상태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전망이다.
임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피할 수 없는 이상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앞으로 3개월짜리 당의장에게 배전의 노력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성(崔圭成) 사무처장은 집행위 성격에 대해 "기존 상임중앙위원회의 대체기구로서 위원장은 당의장 대행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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