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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07:45 수정 : 2005.01.11 07:45

지난 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2억5천620만달러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최대 수치는 김영삼 대통령 정부 때인 1995년 국내산 쌀 2억3천225만달러 어치를 북한에 지원한 것이었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 대북지원액 가운데 정부와 민간의 지원은 각각 1억1천512만달러와 1억4천108만달러였고, 국제사회 지원은 1억6천577만달러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작년 대북 지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룡천역 폭발사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온정이 모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대북지원은 2003년 7천61만달러에 비해 두 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해 금강산 관광객을 제외한 북한 방문자는 2만6천213명으로 2003년 1만5천280명보다 71.5% 증가했다.

반면 북한에서 남한을 방문한 인사는 2003년 1천23명에서 321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이 당국자는 "지난 해 하반기 남북관계가 원활했다면 방문자 숫자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며 "남북관계가 소강국면에 들어가 당국간 회담이 부진하면서 남한 방문자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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