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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1 19:48 수정 : 2005.09.11 19:48

멕시코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각 10일) “세계 10위권의 경제 중견국가인 한국과 멕시코는 교역과 투자,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서로의 더 큰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부부 주최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해 “정상회담에서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합의함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올해가 한인의 멕시코 이주 100돌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이제 한인 후손들은 개척정신과 강인한 의지로 멕시코의 모범적인 시민으로 정착했다”며 한인 후손들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만찬에서 과거사 청산과 정부 혁신 등 개혁정책 추진 경험과 함께 한반도와 국제정세,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11일 오전(한국시각 12일 새벽) 두번째 순방국인 코스타리카에 도착했다.

멕시코시티/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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