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09 20:10
수정 : 2005.12.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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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9일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위해 뚠꾸 시에드 시라주딘 국왕과 함께 단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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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각)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경제통상 협력을 비롯한 두 나라 사이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의 새 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에 열린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중소기업 협력약정, 석유 공동개발 협력약정, 신재생에너지 협력약정, 지질조사 협력 등 7개 분야 경제·자원 협력 약정 체결이 이뤄져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푸트라자야 관리청을 방문해 푸트라자야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약 4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새 행정도시를 둘러봤다. 쿠알라룸푸르/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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