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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3 18:23 수정 : 2005.12.13 18:2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8일부터 엿새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정 장관이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며 "먼저 워싱턴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21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의회 인사로는 짐 리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위원장과 척 헤이글 상원의원을 각각 만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면담을 통해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 결과를 비롯한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제5차 2단계 6자회담을 앞두고 9.19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에 대해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개성공단 등 변화된 남북관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는 또 19일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연설하고 20일에는 `평화통일기원 송년음악회'에 참석해 강연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21일 오후 교민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19일 워싱턴 KEI(한미경제연구소)에서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22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전문가들과 조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정 장관의 이번 방미는 올 들어 지난 6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문에는 김 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등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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