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1일 정책위의장에 박세일 의원을 내정하고, 사무총장에 김무성 의원을 임명하는등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상임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소집해논의를 거친 뒤 이 같은 내용의 신임 당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박세일 정책위의장 내정자는 17대 총선 당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여의도연구소장으로 당의 중.장기정책을 입안해온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다. 신임 김무성 사무총장은 3선의원으로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차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등을 거쳐 현재 국회 재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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