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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세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내정자 |
서울대 법대 교수 출신으로 당의 이념적 좌표와정체성 문제를 다듬어 온 비례대표 출신 초선 의원. 지난 17대 총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장 등 중책을 맡은데 이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정책위의장 취임으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보여줘야할 중.장기 정책대안개발과 대선공약 준비작업 등의 과제를 안게 됐다.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사회복지수석을 맡은 것을 비롯해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 국회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위원장 등을지내는 등 정.관계는 물론 시민단체와도 교류가 넓은 편. 서울대 법대 졸업후 미국 코널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딴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발탁돼 교육.사법개혁을 진두지휘했다.
개혁지향적이고 교수출신 답지 않게 선이 굵은 점이 장점으로 꼽히나 다소 독선적이라는 평. 총선 재산공개 당시 부동산 문제로 한때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부인조미경(曺美瓊.47)씨와 1남 1녀. △서울(56) △서울대 법학과 졸, 미국 코널대 경제학 박사 △KDI 연구위원 △서울대 법대 교수 △대통령 정책기획.사회복지수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한나라당 17대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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