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03 09:44 수정 : 2005.01.03 09:44

청와대는 3일 오전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시무식을 갖고 을유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면서 비서진들의 배전의 각오와 분발을 당부했다.

청와대 경내 여민2관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 실장은 "올 한해는 닭의 해이고, 닭은 악귀를 몰아내는 영험있는 가축"이라며 "갈등과 분쟁의 악귀를 씻어내고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는 또 "닭의 울음, 즉 계명은 새벽과 아침을 알리고 희망을 상징한다"면서 "참여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라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사를 인용,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 상.하위 계층간 심화된 격차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이 문제를 푸는데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성장과 분배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첨단산업은 더욱 촉진시켜 성장을 이끌도록 하고 기술과 경쟁에서 뒤처진 중소기업과 서민계층에게는 폭넓은 지원을 해서더불어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동반성장이며, 대한민국 공동체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병준 정책실장을 비롯, 문재인 시민사회,정찬용 인사, 박정규 민정, 김영주 경제정책수석 등 비서진 대부분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