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내가말하는 지도부라는 것은 상임중앙위원회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당 의장이나 원내대표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의 언급은 전대 지도부 경선에 당의장 당선 가능성과 관계없이 출마할수 있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그는 또 이달말 원내대표 경선 출마설에 대해 "도대체 어디서 그런 말을 하는지모르겠다"며 불쾌감을 표시한 뒤 "전혀 내 뜻 하고 다르다.
원내대표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날 `친노직계'로 분류되는 의정연구센터 소속 의원들이 자신에게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건의했다는 당내 소문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권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24일 국회 정보위원장 자격으로 미주 방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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