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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27 15:00 수정 : 2006.12.27 15:00

영남대 취업백서 발간

교육부가 각 대학별로 취업률 등을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한 대학정보공시제 시행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영남대가 25일 취업백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취업통계자료집 2006>이란 제목의 이 백서에서 대학전체는 물론 각 학과(전공)별 취업현황, 졸업생 진출기업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놨다.

백서에는 2005년 8월 졸업생과 2006년 2월 졸업생 46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격증, 토익성적, 회사명, 취업구분, 근무지, 취업경로, 전공일치도 등 총 11개 항목의 분석 결과가 표와 도표, 그래프 등으로 제시돼 있다.

동시에 미취업자 현황도 조사해 계열별로 전국대학및 지역대학 미취업자 현황과 비교분석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지역대학에서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에 대해 구체적 자료를 비교·분석하고, 각 학과별 취업기초자료로 활용토록 백서를 발간한 것은 드문일이다. 영남대는 이번에 발간된 1천권의 취업백서를 각 학과(전공) 교수들과 사무실에 배부해 취업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케 할 방침이다.

한편, 취업백서에 따르면 2006년 4월 1일 현재 영남대의 전체 취업률은 62.1%로 나타났다. 영남대 정규직 취업률은 50.6%, 대기업 정규직 취업률은 16.1%를 기록해 전국대학교 평균 각각 49.2%(정규직)와 11.3%(대기업 정규직)보다 높았다. 단과대학 중 의·약대를 제외하고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61.4%를 기록한 공과대학이었으며, 대기업 취업률 역시 공과대학(32.1%)이 가장 높았고, 상경대학이 26.4%로 다음을 차지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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