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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 연대 총장 “스타교수는 도약의 필수” |
정창영 연세대 총장은 2일 "세계 수준의 우수 신임교수를 채용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스타 교수의 초빙은 도약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기업을 비롯해 인재유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경향을 대학도 주목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교수의 업적평가도 양적에서 질적으로 전환돼야 하고 특허 등 산업계의 수요도 참작해야 하는 것은 물론 그 기준도 타 대학 못지않게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해에도 국제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며 ▲경영대학, 국제2학사, 후생복지관 착공 ▲이과대학 증축과 공과대학 첨단기술공학관 및 원주캠퍼스 실험강의동 건설 ▲경영대학과 법과대학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 강화 ▲의생명대학 설립 추진 ▲전임교원 강좌 증설 ▲외국인 교원과 학생 수 증대 등 계획을 소개했다.
정 총장은 "핵심 역량을 지닌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글로벌 5-5-10(5년 안에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의 실행을 위해 구체적인 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인문사회계에서 동아시아학을 포함한 한국학분야, 이ㆍ공ㆍ의학계에서 의생명분야가 우선적으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모든 기관들이 목표관리제(MBO)를 정착시키고 예산 편성도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는 `제로 베이스 버지팅'을 실천에 옮기도록 해야 한다"며 학내 구성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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