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전문대생 위한 맞춤형 영어 교재 제작

【서울=뉴시스】

경인여자대학(학장 곽병선)은 10일 전문대 학생들을 위한 기초영어 교재(English Basics for College Studen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고 경인여대 등 5개 전문대학이 발간한 이번 교재는 전문대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교수는 물론, 인천지역 실업고 교사들도 함께 참여했다.

경인여대에서 발간한 이번 영어교재는 미국 사회에서 실제 상용되는 기본 핵심 영어 표현을 어휘, 관용구, 문법, 간단한 영작, 영어의 기본구조 익히기, Partner Activity 그리고 Group Activity 구조로 나눠 영어의 쉬운 표현을 정확하게 쓰고 말하는 능력을 높이도록 학생참여 형식(role-play)으로 구성했다.

교재 발간에 참여한 경인여대 김미량 교수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학생능력과 전공 정규과정의 학습에 필요한 수준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교재를 만들었다"며 "전문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향후 전공 교과 수업 적응과 취업준비에 까지 학습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재는 올 1학기부터 경인여대를 비롯, 가톨릭상지대학, 동원대학, 순천제일대학, 안동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춘해대학, 포항1대학 등 전문대학 공통 기초 영어학습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종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