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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3 20:05 수정 : 2008.01.13 20:05

서울대는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자율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신일 부총장)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자율적인 입시 및 학생 선발권 보장 △교육과 연구에 대한 자율관리 시스템 강화 △포괄주의 학사관리제도 도입 △책임운영제를 기반으로 하는 행정·재정 지원 △대학평가 시스템 정비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형준 서울대 기획실장은 “노무현 정부 때 ‘선택과 집중’이었던 대학 교육의 기조가 차기 정부에서는 ‘자율과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전반적인 체계가 바뀔 것이기 때문에 추진위원회를 통해 학생 선발, 재정 지원, 국공립대 법인화 등 포괄적인 내용을 검토해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자율화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낸 방안이 있으며, 그 기안을 서울대 총장이 했기 때문에 방향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보직 교수와 전임 학장 등을 중심으로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실무위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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