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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16 20:22 수정 : 2008.03.16 20:22

서울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교 차원에서 학부모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서울대는 다음달 26일 재학생 부모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교 안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학교 정책 등 현황을 설명하는 ‘학부모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단과대학별 학부모 행사나 기성회 행사 등은 있었지만 본부 차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녀의 진로 지도 등에 도움이 되도록 단과대별 전공 및 진로 설명회 등을 열어 학부모들에게 학교 현황을 알릴 계획이다. 또 학부모들에게 학교가 보유한 문화재를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 기숙사 개방,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계획돼 있다. 서울대는 학부모 3천명 참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정재 학생처장은 “지금 대학은 바깥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준다”며 “이번 학부모대회는 대학과 사회 사이의 교류를 늘려가는 첫 걸음으로, 학교에 가장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학교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봄에는 학부모대회, 가을에는 동문대회를 정례화해 교류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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