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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08 22:03 수정 : 2008.05.08 23:15

장학·연구기금 1200억 조성 밝혀

중앙대와 두산그룹은 8일, 두산그룹이 학교법인 중앙대를 매각·인수한다는 내용의 공동협약서를 지난 2일 체결했다고 각각 밝혔다. 중앙대 관계자는 “재단의 기업 영입을 추진하면서 지난 3월 두산에 영입을 먼저 제의했다”며 “두산 쪽과 상호 조건이 잘 맞아 전격적으로 협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두산 쪽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그에 걸맞은 사회공헌 역할을 찾아 왔는데, 마침 중앙대가 재단영입 의사를 타진해 옴에 따라 이를 수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1200억원 규모의 장학·연구 기금을 조성하고 재단 이사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은 두산 쪽 인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대는 1987년부터 학교를 운영해 온 김희수(84) 이사장이 최근 고령의 나이 등의 이유로 이사장 사퇴와 학교 정리 뜻을 밝히면서 국내 대기업들에 인수 의향을 타진해 왔다. 송경화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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